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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나 광역단체나 스스로 깨어나지 않으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지역의 문화자본을 관광상품으로 개발을 못 하면 그 지역의 문화발전이나 관광이 저조하여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겠다.대전하면 대표로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없다 없어 그런 노잼(재미없는) 도시가 됐다. 우리 이웃에 있는 작은 도시 옥천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바로 향수(정지용 시인)가 떠오른다. 이것은 그 지역 지도자들의 지역 문화자산을 문화 관광산업에 접목해서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전국적인 관광상품이 된 것이다.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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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7.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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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달리는 해안 코스는 해풍(海風)과 어우러진 해송(海松)의 진한 향이 파도 소리와 함께 하면서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이 환영한다.그러나 그 풍광처럼 그 사람들의 삶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것 많은 아니다. 그곳에 거친 바다를 텃밭 삼아 살아가는 어촌의 삶은 농경의 그것보다 거칠고 위험하다. 그래서인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신앙(民俗信仰)에 깃든 전설(說傳)과 설화(說話) 또한 죽음과 성에 관련된 원초적인 내용들이 많다.삼척에 전래 내려온 설화를 관광 상품화하여 크게 성공한 덕배와 애랑 낭자의 사랑으로 점철된 해신당 공원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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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7.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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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여행이 최고의 가치인 것 같다. 오랜 시간 코로나19 돌림병으로 숨죽이고 지낸 세월 속에서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었는지? 이번 여행 목적지는 북한과 가깝고 동족상잔의 시기에 많은 피해를 입은 곳으로 자연이 그대로 숙성되어 있고 현무암이 평풍을 이룬 한탄강 ‘주상절리‘를 기원전 그 시대를 생각하면서 걷기로 했다.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은 2021년 11월 개통한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역의 순담 계곡에 총 연장 3.6km로 만들어졌다. 잔도 길은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바위로 이루어진 순담계곡의 절벽을 따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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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6.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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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마을 가마 놀이 재현행사는 약 350여 년 전부터 전승된 ‘전통 민속놀이’로 출가를 앞둔 마을 처녀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놀이로 이어오다가 일제의 조선 문화 말살 정책에 의하여 사라졌던 것을 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사학자 한상수 대전대 교수의 주관으로 학자와 주민들의 고증을 거쳐 2003년에 첫 시연회를 거쳐 2004년 제45회 전국 전통문화 경연 대회(부여 구드레 광장)에서 동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는 대전의 전통 민속문화 놀이다.흑룡마을 가마 놀이는 매년 4월에 흥룡 길과 우암 사적공원 일원에서 벚꽃이 만개할 때 시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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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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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지만 창대한 문학회의 진화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문학은 인간 사회의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 영양소를 사회의 일원들이 고루 호흡할 때 밝고 건강하고 정서적 행복이 가득하리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문학, 시. 수필, 시조. 아동문학. 소설. 평론. 칼럼 등을 진실하게 마음속에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순수문학이 탄생하는 것이다.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지는 언어예술로 다른 예술과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말로 된 것이든, 글로 적은 것이든, 언어예술이면, 모두 다 문학이라고 정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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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5.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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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무대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상징적인 곳으로 체코인의 자존심이 가득 채워져 있는 광장으로 밀란쿤델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무대이며’ 그 소설을 1988년에 필립 코프먼 감독이 프라하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인의 민주성지로 발돋움 한 곳이다. 폭력과 억압, 찬탈, 등 사회주의에 반발하며 벌어지는 4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내적 영혼의 연기는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고 민주주의를 완성한 명작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가슴에 남는다.바출라푸 광장 광장의 길이 750m 폭이 약 60m 뮤즈텍(Mu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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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5.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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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홍명희바닥에 내려 꽂혔을 때 튀어 올라야 했다공과 손바닥 사이 공간을 축으로손바닥 하나가 들어갈 듯한 간극에서확실한 결정을 해야만 했다잡으려고 애 쓸 때 공은 손에 잡히지만잡히는 순간 이미 떠날 채비를 하지공 안에는 공이 있어 공밖에 가둘 수 없지빈 것을 가득 담고 세상을 다 가진 양 휘파람을 불었지찰수록 더 높이 날아올랐지손가락을 빠져나간 공콘크리트 바닥에 심장을 문질러대며절규하듯 솟아올랐지칼날에 베인 작은 틈으로종일토록 붉은 안개가 흘러나오듯바늘구멍보다 작은 구멍으로공속에 담았던 빈 것들의 열망이 사라져갔지내 오래된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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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시인
2022.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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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명희나는 나무의 가느다란 줄기 하나가 내미는 동그란 열매를 손가락으로 받아먹었다열매는 구운 은행처럼 연한 연두색이었고 말랑말랑했다혀 끝으로 열매를 굴리자 입안에서 노랗고 비린 피라미 맛이 났다노란 알갱이에서 어린 피라미들이 깨어나기 시작했고 파닥거리며 입속을 헤엄치기 시작했다입안이 간지러워 라고 말하자 나무의 눈이 내 손을 잡아 그리고 눈을 감아 라고 말했고 나는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며 그네에서 막 내린 것처럼 잠시 흔들렸다마음으로만 눈을 떠 그럼 날 수 있을 거야나는 홀린 듯 심장 속에 깊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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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기자
2022.05.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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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연의 일반적인 관계는 혈연(血緣)과 학연(學緣) 지연(地緣)은 삶의 가장 기초를 이루는 근간(根幹)인 것은 사실이다.인연(因緣)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 또는 사람이 상황이나 일, 사물과 맺어지는 관계를 말한다. 인연은 삶을 연결해 주는 주요한 가치인 것은 사실이다. 그 인연은 밝은 인연과 어두운 (악연) 인연으로 나뉘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인연이 다 아름다운 것 많은 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구성은 그 인연으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수많은 인연이 녹아서 현재 나를 만든 것이다. 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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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5.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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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太陽)은 언제나 자기의 책임(責任)을 완수하며, 자연의 순리를 주도하는 만물(萬物)의 대표다.또 지구에서 가장 빠른 것은 햇빛이며. 그 빛은 우주(宇宙)의 근원이다. 빛은 사랑이 나타나는 형태이고 그러한 빛의 속성에는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이다. 태양의 빛은 지구의 생명체(生命體)들의 에너지원이 되며, 일출(日出)은 출발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찬란함이 있으며 일몰(日沒)은 마무리라는 의미와 더불어 호젓함이 있다.일출은 반짝반짝 빛나는 빛줄기를 타고 떠오른다면 일몰은 오렌지 색이 되어 홀로 사그러 든다. 일출은 주변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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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5.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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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11번 조윤우입니다. 안녕하세요!"하면서 두팔을 벌리고 다가가 꼭 껴안아줍니다.근데 책가방을 열더니 사탕봉지를 내밉니다."누가 가져 오랬어?""항상 선생님이 사 오셔서 우리들만 주고 선생님은 안 드시잖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반친구들과 먹고싶다니까 엄마가 가져가도 좋다하셔서 갖고 왔어요.""그래, 고맙다.3교시에 심장과 폐에 좋은 운동하기 시간이라 운동장에 나가서 줄넘기 연습하자."와~~~"더우니 주차장 공간이 좋구나."재미있게 얼마를 놀았다. "너희들 새까맣게 탄 모습 싫구나. 가자."뛰는 것에 좋아 말하지 않아도 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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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4.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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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가치 위에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람의 편리, 동의에 의해 변형되어야 한다면 최대한 그 자연을 보존하면서 공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그 자연은 영구적으로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세천유원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왕 벚꽃 나무, 왕 벚꽃 나무가 그곳의 상징이고 그곳의 대명사가 되어 그곳을 찾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나무인데 세천유원지를 엉망으로 파헤쳐 엄청난 자연을 훼손한 당국의 해명과 사과 그리고 원상복구가 꼭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지금 세천유원지가 콘크리트와 나무 테크 등으로 아름다운 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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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4.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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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잘 숙성돼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좁은 골목길에 하하 호호 웃음이 넘치며 된장찌개 구수한 내음이 담 넘어 풀풀하며 행복 바이러스가 넘치는 달동네, 그곳의 속살을 들여다보며 진한 향을 음미해 보고자 한다.한국전쟁 이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지게와 낫 그리고 고무신이 전부였던 빈곤의 나라. 국민소득 60달러, 그 고난의 시대에 우리의 삶은 어떠했을까? 아, 그땐 그랬었지. 반세기 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추억’은 그리 많지 않다. ‘역사와 추억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대동 산 1번지 달동네가 그 추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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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4.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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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앙코르에 떠오르는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전용버스로 약 12㎞를 이동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1인당 50달러, 3일간 유효) 입장하는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해 입장권에 부착하고 목에 걸고 다녀야 곳곳에 있는 사원을 출입할 수 있다고 한다. 입구에서 약 20여 분 걸어가자 사진에서만 보던 그 유명한 앙코르와트 대표사원이 눈앞에 위용을 자랑하며 유혹하고 있다.새벽 여명의 빛을 받아 실루엣으로 서 있는 풍경은 지금까지 봤던 어느 절경보다도 단연 최고의 풍경이었다. 연속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눈은 연신 앙코르와트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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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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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이념이 부족하기에 길준구/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전 사무총장한국은 여러 갈등속에서 살고 있다. 이념간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동서간의 갈등, 학력의 갈등, 빈부의 갈등 그리고 자살률 세계 1위,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 뿐인가, 아이 출생률은 바닥을 향해 가고 있으면서도 공무원 취업을 위해 올인하는 청년들은 얼마인가? 또한, 남녀간의 갈등으로 나라가 온통 갈기갈기 찢껴 숨쉬기도 어렵다. 이런 상황속에서 생존하며 선진국으로 진입한 한국의 저력은 연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내가 하는 것은 극히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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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3.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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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춘이 지나고 온기 가득한 봄기운이 뜨락까지 올라온 계절인데 기온이 아침저녁으로 급격하게 내려가 환절기 건강을 챙겨야 하는 간절기며, 나라의 운영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시기가 도래한 지금, 고즈넉한 풍경으로 들뜬 마음을 다독여주는 초가지붕의 정을 가슴에 가득 담아보길 소원한다.전라남도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대표적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해미읍성, 고창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낙안읍성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고 CNN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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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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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향을 떠난다는 건.....엄마품을 떠나 낯선 이의 손에 이끌려 먼 길을 떠나는 생경하고 낯선 두려움의 도전과 같다.고향을 떠나 여기저기 맴돌다 이곳에 정착한지도 어언 12년이 되었다.이만큼 살았으면 제법 정도 들어 제2의 고향이 될 법도 한데 난 아직까지 어색하기만 하다.엄마 품이 그리워 다른 이의 품을 완강히 밀어내는 어린아이의 고집스러운 발버둥처럼!진한 그리움의 탓인지 아직도 내겐 낯선 터전일 뿐이다.십여 년이 지났음에도....가는 곳만 주구장창 다녀서일까??색다른 곳에 가면 입이 바짝 타들어가는 긴장 탓으로 익숙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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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3.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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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블래드를 볼 수 있어 출발하면서부터 기대가 부풀었다.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와 세계적인 지휘자 카랴안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의 잘츠부르크의 호엔잘츠부르크성을 조망하고 3시간을 달려 산으로 둘러싸인 빙하호 블레드 호수가 있는 줄리앙 알프스의 진주, 발칸의 작은 스위스 블레드로 이동하는 과정에도 동유럽의 풍광은 눈을 감을 수 없는 정경들이다.슬로베니아는 동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구 200만)이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나라로 발칸반도 북서부에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 수도는 류불야나 이고 화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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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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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주제련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으로 시작하는 그리운 금강산은 요즘 비틀거리는 사회 환경과 불확실한 시기에 더욱 감명 깊게 듣고 감상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생각일 것이다.버선발로 사뿐사뿐 걸으며 추는 춤사위는 한국무용의 서정적 정서가 가득 담겨 있고 고운 목소리로 부르는 민요 가락은 우리 민족의 흥과 열정이 흐르며 목소리 높여 부르는 판소리는 민족의 삶을 바탕으로 한 해학적 줄거리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문화는 정신적 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정서적인 삶을 견인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양분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문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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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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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허가 제178호 대한민국팔도명인 ‘행위예술 명인 1호’로 지정된 류환 시인이 예술평론집 『문화예술의 시선』 (The sight of culture and art)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이 책에는 제1부 ‘10월을 따라가다가’ 2부 ‘비대면을 대면하다’ 3부 ‘깊고 푸른 침묵에 대하여’ 4부 ‘물고기는 물속에서 목이 마르고’ 등으로 분류하여, 문학, 미술, 행위예술, 언론 등으로 평설의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그리하여 때로는 평론의 성격의 글이면서, 때로는 칼럼의 색깔로 존재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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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채림 기자
2022.02.10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