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신협소상공인지원센터’설치·운영
‣ 신협 : 소상공인 = 1 : 10 결연 통해 소상공인 밀착 지원 강화
‣ 소상공인 원조 도우미 신협, 신협發「골목식당」활성화 기대

 

신협이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신협중앙회(회장=김윤식)는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센터”)를 설치하여 성장 지원 및 업황 개선, 경영 자문, 금융지원 등 지역과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말 10개 지역본부 내에 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우선 지역 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선정하여 신협 1영업점 당 10개(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결연을 통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판로 확대를 위해 신협 조합원,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고금리 자금에 대한 대환 및 정부의 정책 자금 등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CU-bizcoop을 통한 세무·회계 교육 지원, 지역화폐 유통 및 활성화 지원 등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신협의 중요한 조합원 기반이자 주거래자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신협은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 사업을 이어오며 마더 협동조합으로서 축적해온 경험을 지역사회 내에 전파해 온 바 있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2016년도부터 시작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누적 256개 신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760명의 아동에게 금융교육 및 화폐박물관 견학,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을 제공해왔으며 이와 같은 공로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월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6년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플랜비스포츠(이사장 박항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협 어린이 축구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플랜비스포츠는 베트남 축구의 성공신화의 주역인 박항서 감독이 역임한 협동조합으로 은퇴 축구선수들의 재사회화를 돕고, 유소년 축구문화를 확산하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신협은 1960년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이다. 그 동안 서민과 영세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계층 간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금융을 통한 사회 안전망 확립이라는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를 통해 서민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신협은 평생 어부바 신협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서민 중산층과 금융소외 계층에게 언제든 따뜻한‘등’을 내어주겠다는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신협은 2018년 기준 자산 90조원을 달성하였으며, 888개 신협, 1,648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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