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신협이 도시재생 뉴딜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을 적극 추진한다. 신협중앙회(회장=김윤식)는 12월 7일 국토교통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마을관리 협동조합(참고자료 후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에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18. 3. 27일 발표)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주거지지원형’과 ‘우리동네 살리기’유형에 적용하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범사업지 중 인천 만부마을은 남동신협이 안양 명학마을은 새안양신협이 각각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마을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생활SOC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협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서 설립, 조합원 모집,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성 검토, 회계 및 재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 보육, 주택관리 및 집수리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발굴하여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내년에는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박영범 관리이사는 “서민중산층의 금융편의는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온 신협은 이 사업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서민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 개선은 물론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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