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29일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29일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대전늘봄학교가 45개 학교에서 시작돼 한 달간 운영됐다고 밝혔다.

2024년 대전늘봄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굿모닝 에듀케어, 온라인방과후학교, 교육기부 등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오후돌봄교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보듬교실, 마을로 찾아가는 다양한 돌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교실 운영과, 오후돌봄교실 무상 급‧간식 제공으로 돌봄교실을 내실화했다.

초1 신입생의 학교적응을 돕고 놀이 중심 방과후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이내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대전늘봄학교 1학년 전체 1991명 중 1716명인 86.2%가 참여를 희망해 전원 수용했다.

교육청에서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집중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공공기관‧개인 등과 연계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교육기부 인프라를 발굴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등 9개 지역사회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 중인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돌봄공백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대전교육청은 대전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지원, 인력지원, 업무지원에도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늘봄학교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과 놀이 쉼터 등 조성을 지원하고 교원‧강사를 위한 연구실 및 사무환경을 구축했다.

늘봄학교 운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와 실무지원인력을 늘봄지원센터에서 채용을 지원해 학교의 업무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질적인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대전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늘봄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원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집중지원 대상 학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2학기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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