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 등 7개 분야 공모사업으로 138개 단지 선정

26일 열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개최. (사진=서구)
26일 열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개최. (사진=서구)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심사위원회를 개최해 7개 분야 공모사업으로 138개 단지에 5억 3천 8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 선정 내용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으로 초록마을5단지 등 16개 단지에 2억 5천8백만 원, 공동주택 가로등 보안등 전기료 지원사업으로 월평타운 등 93개 단지에 9천6백만 원,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으로 은아 3단지 아파트 등 8개 단지에 4천2백만 원 등이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사업으로 삼창아파트 등 9개 단지에 4천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도색 지원사업으로 대중아파트에 2천만 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효성해링턴 등 12개 단지에 5천8백만 원,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신선마을 등 2개 단지에 2천4백만 원 등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CCTV, 자전거 보관대, 주민운동시설 등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작년까지 11년간 총 175개 단지에 16억 5천만 원이 지원된 바 있다.

특히, 공동주택 가로등 전기료 지원사업은 대전시 최초로 추진하는 민선 8기 역점 추진 사업으로 가로등 별도 고지서가 있는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 가로등 전기요금 기준 50% 한도로 지원한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 추가 공고를 통해 더 많은 공동주택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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