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일에서 일주일 연기

지난해 산벚꽃축제 모습이다. 금산군
지난해 산벚꽃축제 모습이다. 금산군

 

‘2024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의 개최가 기존 4월6일에서 13일로 일주일 연기된다.

당초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다는 기상 예보에 발맞춰 축제 개최 시기를 앞당겼지만, 최근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산벚꽃 개화가 늦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축제는 4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군은 발 빠르게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해 △음식 △교통·주차 △편의시설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은 자연 친화적 산벚꽃길을 걷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숲속 작은 음악회 △시가 있는 풍경 △숲속 미술관 등 프로그램이 더해져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여건으로 산벚꽃 개화가 늦어져 불가피하게 행사 개최를 일주일 연기했다”며 “변경된 일정에도 차질 없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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