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지역 영상산업 역량 강화와 촬영 명소 홍보 꾀한다
도내서 30% 이상 로케이션 촬영 작품에 최대 5000만원 지원

'2024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4월8일까지 ‘2024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내는 작품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영상물 창작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내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충남의 아름다운 촬영명소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둔다.

해당 사업의 수혜작으로는 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옥순로그>가 있다.

모집 분야는 △극영화·다큐멘터리(장편) △극영화·다큐멘터리(단편) 총 2개 분야로 충남도 내에서 30% 이상 로케이션 촬영 예정인 장편 3개·단편 4개의 작품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작 선정은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2024년부터는 60분 미만의 개인 단편영화 제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극영화·다큐멘터리(단편)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제작사뿐만 아니라 지역 관련학과 대학생 등 개인‧소규모 영화예술인 지원을 보다 강화했다.

장편은 영화제작자로서 사업자 등록을 마친 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단편은 개인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충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cnfc.or.kr/)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진흥원 최태훈 책임(041-590-0921)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산업의 근간이 되는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고, 더불어 충남도 내 명소도 홍보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작자의 생각을 가장 자유롭게 표현하는 독립‧예술영화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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