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번의 감사’展...4월20일까지

김대순 작가 개인전 포스터. 한남대
김대순 작가 개인전 포스터. 한남대

 

충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인 김대순 작가 개인전이 아산 모나밸리 갤러리에서 4월20일까지 열린다.

김 작가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전 세계 언어를 통해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담아내어 고단한 현대인의 일상을 보듬어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평안과 위로를 선사한다.

세계 각 나라의 문자를 수만번 중첩해 그려낸 깊이 있는 색상의 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 하나하나가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무리지어 춤을 추는 듯하다.

김대순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 천안·아산지역에서 미술교사로 후학을 양성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국전 입상을 시작으로 2016년 독일 퀼른아트페어를 비롯해 2000년 숭실대 초대 개인전, 2023년 부여아트센터 초대 개인전 등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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