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청년창업지원카드 접수… 290명 선정, 매월 50만 원씩 6개월 지급

대전시청 전경. (사진=최미자 기자)
대전시청 전경. (사진=최미자 기자)

대전시는 올해 청년창업가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년창업가 290명을 선정해,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사업비(홍보비, 교육비, 식비, 소모품 구입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세~39세의 청년사업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창업가는 오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전 청년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사업 공고문에 있는 이메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적격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대전시 거주기간, 창업 기간, 연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2일 대전 청년 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또는 대전청년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청년정책과 또는 대전청년내일재단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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