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복수초등학교가 2023 우수학교 현판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26일 대전복수초등학교가 2023 우수학교 현판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복수초등학교 핸드볼부는 소년체전과 종별대회 우승 등 모든 대회에서 입상해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둬 대한핸드볼협회 아카데미로부터 올해의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2023 우수학교 현판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우수학교는 학교 핸드볼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새롭게 신설됐다.

전국 102개(남초 20, 여초 19, 남중 16, 여중 19, 남고 16, 여고 12) 핸드볼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핸드볼 대회 성적, 지도자 교육 이수, 강습회 참여, 핸드볼 라이선스 보유 여부, 그 외 핸드볼 발전기여 등 항목을 종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6개 학교가 선정됐다.

대전복수초등학교 핸드볼부는 지난해 4월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와 5월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등 두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7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20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2위, 11월 횡성에서 열린 제8회 김종하배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3위 등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로 사업 신설 첫해부터 올해의 우수학교로 선정돼 발전기금 300만 원과 함께 우수학교 현판을 전달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김명희 교장은 “우리 학교 핸드볼부가 무척 대견스럽다. 자랑스런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훌륭하고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수고한 한상동 지도교사와 김동혁 지도자 그리고 정은희 스포츠강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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