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에서 메달을 꿈꾸는 야구 소년들

대전신흥초.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신흥초. (사진=대전교육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중촌리틀야구장 및 대전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제36회 대전시소년체육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야구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 우승팀인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는 5월 중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

대전신흥초는 영원한 라이벌인 대전유천초와 1차전 경기에서 5회까지 8대8로 팽팽히 맞서다가 마지막 6회 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9:8)을 이끌었으며, 2차전도 대전유천초에 8: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중등부 경기 1차전에서 한밭중이 안정적인 마운드를 운용하며 충남중에 5대1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도 대전버드내중에 3:2로 신승을 거두어 2연승을 거두며 대전 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3차전에서는 충남중이 대전버드내중을 5대4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대회에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끈질긴 집중력과 투혼은 대전 야구의 전망을 밝게 했다.”라며, “앞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