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상무에 3-0 완승

왼쪽부터 트레이너 강경모· 남지성 선수· 신산희 선수· 홍성찬 선수· 김기성 코치· 이덕희 선수· 박도건 선수· 현준하 선수, 세종시
왼쪽부터 트레이너 강경모· 남지성 선수· 신산희 선수· 홍성찬 선수· 김기성 코치· 이덕희 선수· 박도건 선수· 현준하 선수,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테니스팀이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신산희·이덕희·홍성찬 선수로 막강한 라인업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

네 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6-2 7-6으로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4-6 7-6 6-2로, 신산희가 조성우를 6-7 6-0 4-2로 격파하면서 3-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종시청 테니스팀 김기성 코치는 이번 시합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 대회 남자단체전 우승을 말했다.

주장인 남지성 선수는 “코치님 이하 팀원들,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전국 최고 실력의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지도자들의 훌륭한 코치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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