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 추진… 국비 1억 원 확보 제작

이동식 실험실 차량의 모습이다. 충청남도
이동식 실험실 차량의 모습이다. 충청남도

 

충청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 수정란 생산 장비가 탑재된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운영해 도내 우량 암소를 활용한 한우 수정란 공급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2022년 4월부터 ‘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제작했다.

연구소는 이번에 운영될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난자 채취 및 배양을 수행할 수 있어 질적으로 더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공급 신청된 3500여 개 수정란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는 이동식 수정란 생산 실험실을 통해 연간 600개였던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 운영하고, 우수 개체를 보유한 농가의 참여를 도 전역으로 넓혀 수정란을 통한 한우 개량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