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중기부 주관 공모사업 22개 과제에 예비 선정… 대전 자치구 중 유일

동구청. (사진=동구)
동구청. (사진=동구)

대전 동구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처 협업 사업인 2024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과제 공모에 우수과제로 예비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올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과제를 공모해 우수과제 22개를 예비 선정, 이중 대전지역에선 동구의 포장·유통 물류산업 혁신프로젝트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구는 중부권 최대의 물류단지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가 소재하고 인쇄산업의 집적지로서 관련 역량을 활용한 포장·유통 물류 육성 전략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대전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이번에 예비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까지 전략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평가할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확정될 예산 규모에 맞춰 최종과제에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중기부 기업지원 사업과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