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 유통 증가 및 인삼 산업 활성화 기대
충청남도 금산군은 봄철 인삼 수확 GAP인증을 위한 공동선별장 확대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가을에 집중된 공동선별장 운영이 봄까지 확대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 유통의 증가 및 인삼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6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지며 봄철 인삼 수확을 하려는 농민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공동선별장과 농가의 일정 조율에 나서고 있다.
공동선별장은 GAP인삼의 수확‧운송‧저장‧선별‧포장 관리 등 시설을 갖추고 인삼 선별사를 확보한 △금흑(주) △㈜금석 2업체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에서 채굴한 인삼의 크기 및 모양 등 기준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있다.
봄철 수확기에 맞춰 ㈜금석의 공동선별장은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금흑(주)의 공동선별장은 본격적으로 인삼 수확이 시작되는 가을 수확기 운영될 예정이다.
GAP인삼은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 인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관리해 생산된 인삼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공동선별을 통해 인삼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시장에 공동 대응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중이다.
또한 이력 관리와 안전성 검사로 부적합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있으며 비인증품 혼입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 인증 확대, 생산 품질개선, GAP인삼 공동선별 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인삼 품질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