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2대 총선 선거대책위를 공식 출범하고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2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2대 총선 선거대책위를 공식 출범하고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2대 총선 선거대책위를 공식 출범하고 "대전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국힘 대전시당은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 7개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와 시⋅구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공동회견을 가졌다.

20일 국힘 이은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 7개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와 시⋅구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공동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20일 국힘 이은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 7개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와 시⋅구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공동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이은권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4년 간의 시간은 어떻게 보면 와신상담의 시간이었다"며 "후보 7명이 하나의 선거구라는 생각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R&D 예산을 정부가 합리성이나 세밀한 고민 없이 삭감한 것은 잘못이지만 예산안이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여야간에 합의하여 심의 확정되고 이루어지는 것인데 민주당도 똑같다"고 비판한 뒤 "국가재정법을 개정하여 국가 R&D 예산을 세출예산의 5%로 법제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창현 후보는 “동구는 5개 구 중 가장 열악해 지역으로 국민의 힘이 해야 할 일이 많다. 대전 동구가 발전해야 대전전체가 올라간다”며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조수연 후보는 “서구갑은 7개 지역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음에도 행정기관, 지하철역 등 열악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라”며 “오랫동안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하신 분들의 책임을 물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홍규 후보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정치판, 민생과 국익을 지키는 정치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고, 박경호 후보도 "민주당은 그동안 사사건건 정부가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아놓고 이제 와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소식 후보는 “유성은 지금 대규모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많다. 현안 사업들은 결국 집권 여당이 해결해야 가능하다”며 “행정전문가이자 교통전문가인 자신이 풀어야 한다”고 자신했다.

20일 국힘 대전시당이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 7개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와 시⋅구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공동회견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20일 국힘 대전시당이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 7개지역 선거구 총선 후보와 시⋅구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공동회견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한편 이날 국힘 후보들은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 결의문을 통해 "국힘 후보 7명과 구성원 일동은 죄송한 마음을 무릅쓰고 21대 국회를 반성하고 이번에야 말로 대전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의문엔 떳떳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전개, 후보 개인의 공약을 모두의 공약으로 여기고, 공약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음해, 모욕, 불법, 특권이 아닌 진심, 그리고 비전으로 다른 후보자와 경쟁할 것, 갈등과 배척이 아닌 화합과 포용의 의지를 담아 대전시민과 함께 할 것,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인 선거, 시민이 이기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등 5개항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