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통학차량 탑승, 학생 안전 수호천사 역할 임무 수행

백정현 교육장이 관창초 통학차량에 탑승하여 안전벨트 착용을 돕고 있는 모습이다. 보령교육지원청
백정현 교육장이 관창초 통학차량에 탑승하여 안전벨트 착용을 돕고 있는 모습이다. 보령교육지원청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27개교에서 운행하는 총 40대 통학차량에 교육장 등 전직원이 직접 탑승하여 안전한 등굣길을 확인하고 일일 수호천사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소속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통학차량에 탑승하고 △승하차 도우미 역할 수행 △차량 내ㆍ외부 안전 상태 △안전띠 준수 여부 △안전운행 △운행노선 중 안전사고 우려지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통학차량에 탑승한 한 학생은 “교육청 선생님들이 우리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애써주시는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통학차량에 탑승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차량이 안전하게 운행되고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 고민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수호천사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