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북한의 극초음·순항 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이다.

세종시(최민호 시장)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한 보고에 이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관계자 80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를 ‘대한민국’이라 지칭하는 등 노골적으로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통해 상황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의 총력 안보태세 강화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