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재능(강사)과 학습공간을 기부 받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

13일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품앗이스쿨 개강식. (사진=서구)
13일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품앗이스쿨 개강식. (사진=서구)

대전 서구는 지역의 재능(강사)과 학습공간을 기부 받아 주민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반기 품앗이스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품앗이스쿨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회복탄력성을 위한 마인드 헬스, 정리를 부탁해, 앙금플라워쿠키 자격증반, 생활영어 등 총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별 학습공간이 서구 13개 동으로 분포(가수원동, 갈마동, 둔산동, 만년동, 월평동 등) 돼 있어 근거리 학습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새롭게 익힌 배움을 교육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품앗이스쿨 프로그램은 주민의 생활공간에서 배움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만큼 근거리 학습 망 구축이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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