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후보, 개소식 열고 중구청장 재선거 승리 다짐
시민 주권자 명령 에 계약서로 화답... 박용갑 후보와 원팀 선거 전략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16일 모두의 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나섰다.
대전 대표 사회혁신가이자 민주당 17호 영입인재인 김제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대행하는 집행자로서 지방행정의 표준을 만들고 싶다”며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고, 시민과 공무원의 대화가 대안이 되는 자치정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과 공무원이 대화하면 새로운 대안이 나오는 자치정부, 지역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자치정부, 어디서나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원무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자치정부가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은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어르신‧청년‧여성‧장애인‧공동체‧사회적경제 등 각 영역의 중구주민이 나와 주권자의 요구가 담긴 주권자 명령을 준비해 김제선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제선 후보는 개소식 후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기분 좋은 변화, 믿는다 김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구 국회의원 박용갑 후보와 원팀을 이뤄 총선과 중구청장 선거 압승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 후보가 공동 선거운동을 통해 국회의원, 중구청장 동반 승리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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