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갈마초등학교 이재학 영양교사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26일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갈마초등학교 이재학 영양교사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갈마초등학교 이재학 영양교사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영양교사는 이달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평소 중요한 가치로 여겨온 나눔을 실천하고자, 우수인재 육성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학 영영교사는 1982년 입직해 대전시교육청, 대전혜광학교, 대전산성초, 대전삼천초, 대전갈마초 등에서 영양교사로 근무했으며, 대전영양교사회 회장 및 대전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40년 이상 우리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 근무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균형 잡힌 식단 및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께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시니 무척 뜻 깊고 감사하다.”라며 “선생님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장학금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가치있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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