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부터 4월20일까지 진행 사설탐정 양성 과정은 경찰, 군인, 법률 관련 종사자, 공무원, 산업체 보안 종사자, 정보 수집·분석 업무 종사자 등 성인학습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

사설탐정 양성과정 체결식 사진이다. 대전보건대
사설탐정 양성과정 체결식 사진이다. 대전보건대

 

대전보건대학교 사이버평생교육원은 2024학년도 'PIA(민간 조사) 사설탐정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에 밝혔다.

3월23일부터 4월20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사설탐정 양성 과정은 경찰, 군인, 법률 관련 종사자, 공무원, 산업체 보안 종사자, 정보 수집·분석 업무 종사자 등 성인학습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설탐정은 민간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자격증 취득 시 탐정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다.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부동산, 산업 안전·보안 등)에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개인·기업의 정보, 자료수집, 사실 확인 등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 인원은 60명 이내로 진행될 계획이며 수강 신청은 온라인(https://www.hit.ac.kr/life/edu-guide) 또는 사이버평생교육원 평생교육운영팀 (042-670-9621)로 3월19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탐정업은 2020년 8월 '자유신고업종'으로 지정됐다. 국가가 공인 탐정 자격을 부여하고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 탐정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2023년 4월 국회에 발의돼 계류중이다. 이 법안은 공인 탐정의 영업 신고를 의무화하고 탐정이 신의성실의원칙에 따 의뢰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국내 일부 대학의 경우 탐정학과를 개설하고 석·박사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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