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루브르 박물관 지하 Carrousel du Louvre 전시장 전시 예정

루브르 전시 그림. (사진=대전교육청)
루브르 전시 그림. (사진=대전교육청)

안시현 서대전여고 학생의 작품이 2월 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1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대전여자고등학교는 1학년 안시현 학생이 지난 지난해 11월 23일에 발표된 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의 소묘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작품 공모전은 유치부부터 대학생부까지를 대상으로 평면 작품, 소묘, 수채, 목화, 카툰 등 9가지 부문에서 실시됐다.

안시현 학생은 평소 예술쪽에 관심이 있어 미술실에서 우연히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 포스터를 보고 난생처음 공모전 준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색채를 뺀 소묘를 통해 결이 고운 사막 같은 홍채의 표면을 마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는 수정체로 향하는 길에 생긴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표현했다.

박범철 교장은 “루브르 박물관은 수많은 유명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곳인데 본교 학생의 작품이 전시돼서 매우 뜻 깊다.”라며 “루브르 박물관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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