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삿포로시‧시의회와 환담…이상래 의장 “대전 관광 활성 방안 숙고”

4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안 대표단은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시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4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안 대표단은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시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4일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시찰하며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방안을 고찰했다.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등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4일 일본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에 마련된 눈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어 눈·얼음으로 만든 조각 전시, 온가족이 즐기는 눈놀이 시설 등으로 꾸민 축제시설을 둘러보며 삿포로 눈축제가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주목받는 비결을 체득했다.

눈축제가 열리는 오도리 공원은 도심 중심부를 동서로 횡단(약 1.5km)하며 시민들에게 쉼터를 선사하는 삿포로 대표 공원이다.

이상래 의장은 “지역민에겐 불편한 생활환경인 폭설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한 삿포로시의 창의적인 역발상에서 많은점을 느낀다”며, “대전시의회가 대전의 문화관광산업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의제를 발굴하도록 숙고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4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한편, 이번 삿포로 방문은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삿포로시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다.

삿포로 눈축제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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