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터 개선 지원금 최대 1억 2100만 원 지원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로,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역 내 정주기업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과 안전․보건관리 개선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과제 6)를 이행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근무 환경 개선 핵심과제 등 4개 필수과제를 이행해야 하며, 선택과제를 추가로 이행하면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관내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선택과제로 신설됐으며, 첨단기술기업(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은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도 고용인원에 비례한 지원금 지급과 성과 중심 추가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시 및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기업성장지원팀)을 방문·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기업은 정량평가(서류평가 50점), 정성평가(사업계획서 평가 50점), 가점평가(10점)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4월에 선정기업의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는 약속사항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 2100만 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대전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2025년 2월 참여기업의 이행 실적을 평가해 좋은 일터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추가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노사 상생의 건전한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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