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7389만 원 상당 기탁 물품
추운 겨울 저소득 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

희망나눔곳간에 정리된 기탁물품이다. 금산군
희망나눔곳간에 정리된 기탁물품이다. 금산군

 

충청남도 금산군은 지난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나눔 공간인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3015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복수면에 처음 설치된 희망나눔곳간은 작년 금산읍·부리면·추부면·진산면 등 4곳이 추가되어 현재 총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업체 등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7389만 원 상당 라면·고추장·두부 등 식품 및 생필품이 모였다.

특히,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필요한 물품이 전달될 수 있어 추운 겨울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수요 조사 등을 통해 2개 면에 희망나눔곳간을 추가로 설치하여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형 맞춤복지 희망나눔곳간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