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도심 속 어린이 눈썰매장 운영을 안전사고 단 한 건 없이 성황리 마쳤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23일 문을 연 어린이 눈썰매장이 지난 21일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 했다.

신성동 연구단지종합운동장 등 3곳에서 개장한 눈썰매장은 30일 동안 5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소방, 경찰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운영 장소마다 충분한 안전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눈썰매장 외에도 눈놀이동산과 빙어잡기·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방학기간동안 우리 아이들이 바깥놀이를 하며 재미와 건강을 챙기고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