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대전시 국방반도체 업무협약 체결

국방반도체 전담조직 준비 추진단 운영

18일 이장우 시장과 방위사업청은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18일 이장우 시장과 방위사업청은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18일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 이전에도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청의 부분이전을 계기로 지난해 8월 국방 인공지능(AI)·반도체 발전 포럼, 12월 국방반도체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국방반도체 관련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반도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강화 등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국방반도체 양산 지원을 위한 대형 클린룸 및 공공 반도체 생산 시설(Fab)을 확충하고, 국방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과 소부장 기업 육성 등 국방반도체 산업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방위사업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양 기관의 협력은 중앙과 지방 정부가 K-방산의 기반이 되는 국방반도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총력전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대전시와 함께 국방반도체의 연구개발 사업 관리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준비하기 위한 추진단을 이번 1월 중 설치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위산업과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반도체 기반시설이 집적돼 있는 대전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혁신적인 국방반도체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대전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