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 위해 최대 1억... 2월2일까지 접수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충남도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충남도

 

충남도가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8일 전했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을 통해 가능하며,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비 급격한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