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별 2억 5천만 원 지원... 축제 경쟁력 강화 주력

9일 축제육성위원회가 올해 대표 축제 심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9일 축제육성위원회가 올해 대표 축제 심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9일 올해 대표축제 8개를 선정해 자치구별 2억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대표축제는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동구동樂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 사계절 유성온천문화축제, 유성국화전시회, 대덕물빛축제이다.

선정된 축제는 자치구별로 2억 5천만 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자치구 축제 간의 서열화를 방지하고, 콘텐츠 차별성과 성장 잠재력을 키워가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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