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20일, ASC에서 추진된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등
‘마무리(mamuri)’ 전시는 30일까지 진행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의 ‘마무리(mamuri)’ 전시 전경이다. 아산시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의 ‘마무리(mamuri)’ 전시 전경이다. 아산시

 

충청남도 아산시가 지원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는 12일과 20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충남지역 네트워크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ASC에서 추진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12일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유관협력기관 및 지역구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센터 자립 시스템 구축 및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20일 행사에서는 전문가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품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비롯한 성원선 아산문화재단 대표, 이상득 아산시 먹거리재단 상임이사,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장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성과 공유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는 ‘마무리(mamuri)’ 전시는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공예인 전문교육인 마스터클래스의 작가 13명과 옻칠작가 남지희, 안영순(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 이수자), 박순덕(국가무형문화재 제103호 완초장 이수자), 송봉규 산업디자이너(BKID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전통공예소재와 기법(옻칠, 다회)을 연구하고 지역의 문화상품으로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를 활용한 지역 관광 상품 등 다양한 영역의 공예·디자인을 융합해 지역의 특화된 공예의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무리’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예문화를 즐기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관람 일정은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asc_ony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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