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최 구청장 “관광도시 대덕 실현 집중할 것”

11일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기본설계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11일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기본설계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 중 하나인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덕구가 추진중인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는 금강 합류 지점에서 대청댐 본댐을 지나 비상여수로까지 이어지는 일대에 체육·휴양 공간 등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크게 체육문화관광, 조경,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목표, 지난 4월 기본설계를 실시했으며, 11일 기본설계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구는 문헌 및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법률 검토, 문헌조사, 대상지 현황조사 등의 내용을 검토했으며, 12km의 새여울물길 30리 라인 강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대청호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맹꽁이 전망쉼터 드론특화단지, 무지개빛 감성존, 힐링 수변공원, 물빛교, 와글와글 놀이존, 이색물멍존, 해피랜드,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관광트램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했다.

또한 1단계 국토부 및 행안부 공모·선정 사업인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4년부터 착공을 시작, 구간별 사업이 추진되며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경관조명, 특화단지 조성과 축제, 야외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신탄진권역 부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설계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대덕구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도시 대덕 실현을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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