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

22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2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2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열고 경제과학국, 농업기술센터 소관 조례안 5건 및 2024년도 대전시 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회의에서는 김선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에 대해 심사했고, 경제과학국 및 농업기술센터 소관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질의를 실시했다.

송활섭 부위원장은 수소충전소 운영현황과 인력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소충전소 운영비용과 수소 판매대금 수입을 비교하며 “수소충전소 운영은 적자인 상황으로 적자 운용하지 않도록 수소 공동구매, 자체 수소 생산 시설 구비 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은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청년도전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삭감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서, 주니어 닥터 사업은 예산이 증액됐다며 “지속적으로 운영 실적이 감소하는 추세인데 예산을 증액할 필요성이 있는지 알고 싶다. 아울러 예산을 편성한 만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밀집지역 문화공연사업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벤트 지원사업은 사업 성격이 유사한 것 같으니 통폐합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상점가 밀집지역 문화공연에 대한 전통시장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안다. 시장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예산을 확대 운영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대윤 의원은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과 관련해 전통시장 지원 대상 및 지원방법 등에 대해 질의하며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라 수산점포의 어려움이 상당하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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