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관내 가족이 우리 가족 축구장 데이트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관내 가족이 우리 가족 축구장 데이트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 가족 축구장 데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관내 학생 및 가족 중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동구지역 취약계층 36가정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매개체로 부모 자녀간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를 관람하며 하나된 마음으로 힘차게 응원전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가족과 다같이 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은 처음이다.”라며“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응원가를 부르니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 및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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