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선사유적지 배경으로 선사시대 테마로 진행

2023 둔산선사마을축제 장면(사진제공=서구)
2023 둔산선사마을축제 장면(사진제공=서구)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 둔산선사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월) 밝혔다.

‘2023 둔산선사마을축제’는 월평2동 고유 명소인 둔산선사유적지를 배경으로 선사시대를 테마로 진행했다.

축제 전날인 8일에는 전야제인 돗자리영화제(탑건: 매버릭)가 열렸고, 주민들은 백로(白露)의 선선해진 공기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지난여름의 폭염과 고된 일상을 다소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됐다.

축제 당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원시인 선사퍼레이드, 반달돌칼 만들기, 선사시대 먹이 사냥 등 다양한 선사체험과 공방체험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린이 참여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준비된 주민장기자랑(1부), 선사음악회(2부)를 통해 눈과 귀가 즐겁고 감정이 풍요로워지는 초가을 낭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석봉 월평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2023 둔산선사마을축제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위원과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동네의 자랑인 선사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도모할 수 있는 마을축제로의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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