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와 분향으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 추모

금산군 진산면 제67주년 향토방위 전사자 의혼 추모제(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 진산면 제67주년 향토방위 전사자 의혼 추모제(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 진산면은 지난 8일(금) 읍내리 소재 의혼탑에서 ‘제67주년 향토방위 전사자 의혼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향토방위 전사자 의혼 추모 추진위원회(위원장 주경식) 주관으로 진행돼, 6.25 참전동지회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군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체육대회 일정으로 일주일 앞당겨 헌화와 분향으로 간소화해 진행됐다.

곽병국 진산면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한다”며 “애국정신과 역사적 가르침을 우리 면민들에게 온전히 이어받도록 해 진산면의 전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6.25전쟁 당시 조국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 34인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9월 15일 진산면 읍내리 의혼탑에서 의혼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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