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수단의 빛나는 메달 행진!

보령교육지원청,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보령교육지원청,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빛나는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도전하라! 보령에서, 이루리라!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보령종합경기장 등 1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5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중 보령 관내 학생 69명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이루고 있다.

경기 1일 차, 배드민턴 중고등부 여자 복식 금메달·초등 남자 단식 은메달·복식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탁구에서는 초등 남자 단식 금메달·초등 남자 복식 금메달·중고등부 여자 복식 금메달·중고등부 남자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역도 일반부로 출전한 주산산업고 엄○현 학생은 압도적인 점수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다관왕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출전한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동안 연습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도교사 및 코치, 감독들도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지도하고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백정현 교육장은 “이번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멋진 승부와 열띤 응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이루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했고, 앞으로 체육적 기량을 가진 장애 학생들이 많이 배출되어 보령 장애인체육이 자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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