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7명 신청자 몰려

제22회 대청호마라톤 코스도(사진제공=대덕구)
제22회 대청호마라톤 코스도(사진제공=대덕구)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0월 15일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대청호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대회 참가 접수를 진행한 결과 △건강코스(5㎞) 1204명 △미니코스(10㎞) 1625명 △하프코스(21.0975㎞) 608명 등 당초 계획했던 3000명을 넘는 3437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에 오는 8일까지로 계획했던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 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족과 연인들의 참여가 많았던 건강코스(5㎞)가 4년 만에 부활하면서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청대교네거리~대청공원~효평삼거리 등 마라톤 코스 구간 내 전면 교통통제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인근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지도 32호선(용정초교 뒷길)과 석봉초등학교, 대청중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임시주차장 및 신탄진역 맞은편부터 대회장까지 △7:00~8:30 △11:30~13:00 2차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본부 가동 및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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