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안녕 기원하는 목신제 및 민속문화축제 이어져

서구 괴곡동 느티나무 목신제(사진제공=서구)
서구 괴곡동 느티나무 목신제(사진제공=서구)

 

대전 서구 괴곡동 마을운영위원회(대표 전태식)는 음력 칠월칠석을 맞아 지역 주민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시비 보조금 및 마을 기금으로 추진됐다.

이날 △가야금 병창 민요공연 △느티나무 목신제 △먹거리 나눔 △풍물놀이 공연 등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목신제와 마을 전체가 어우러지는 민속문화 축제가 이어졌다.

전태식 대표는 “행사 추진에 애써 준 마을주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로서 앞으로도 목신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곡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700년, 수고가 16m, 근원둘레가 9.2m로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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