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 개최

21일 대덕구가 구청 을지연습장에서 2023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 개최 및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비상급식 체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21일 대덕구가 구청 을지연습장에서 2023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 개최 및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비상급식 체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구청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실시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21일 구는 을지연습 참가자, 직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비상식량 체험훈련은 국가비상사태 시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주먹밥과 고구마 등이 점심 식사로 제공됐다.

앞서 구는 이날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령을 발령했으며, 오전 9시 구 간부공무원 및 을지연습 근무자, 군·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사태 선포 조치사항과 향후 훈련계획, 유관 기관의 기밀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해 충무계획을 점검하고 비상대비태세를 공고히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며 “을지연습이 정상화된 만큼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