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

지소연선수 모습(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지소연선수 모습(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8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2015년 캐나다대회 이후 8년 만에 토너먼트 통과를 노린다.

지소연, 조소현과 함께 이금민(브라이튼) 등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를 경험한 삼인방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가 윙백으로 나선다.

한국(FIFA 랭킹 17위)은 이번 대회 독일(2위), 콜롬비아(25위), 모로코(72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독일이 H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한국은 콜롬비아와 함께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벨 감독은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온다면 훌륭하겠지만 이제는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도 결과를 내는 게 우선이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승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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