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부터 16일까지 436팀 참가

대회 개막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회 개막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민수)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한밭체육관을 비롯한 2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제25회(동부), 제24회(서부)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넷볼, 농구 등 10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며,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436팀 5385명(동부 2086명, 서부 329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각종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특히 3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학교 간 대항전인 토요스포츠클럽리그(토스리그)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참가 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그간 토요스포츠클럽리그를 통해 길러진 학생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올 9월에 있을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준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팀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할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1위에 입상할 경우 11월에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코로나19의 종식으로 몇 년 만에 마스크 없는 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즐겁게 운영되고 있으며, 승패보다는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이 강조되어 ‘건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이라는 대회의 목표를 잘 구현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으며,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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