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교훈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 전달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6·25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지회장 김태수)는 27일(화) 서구 보훈회관에서 참전유공자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6·25 기념 참전유공자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별히 이날 국가보훈부에서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공자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담아 새롭게 지급하는 제복을 직접 입혀드리는 증정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수 지회장은 “제73회 6·25 기념 참전유공자 위로행사를 개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값진 공훈을 잊지 않고 기억하자”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나라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치르신 참전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가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항상 가슴에 새기며 참전 용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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