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 성과보고회 개최

대전대덕구청전경사진
대전대덕구청전경사진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45개 공약사업 이행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 마련 및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의 3년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멋진 완성품들을 구민 여러분께 안겨 드리는 것은 물론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대전 대덕구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 및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3년간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10대 주요 성과로 연축동 신청사 건립기금 안정적 확보,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계획 인가 등이 이뤄지면서 숙원사업 해결 및 대덕구의 전반적인 균형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대덕물빛축제 대청호에 빛 경관을 조성하고 공연·전시·체험을 연계해 총 63만명이 다녀가는 대덕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계족산 시민공원·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본격 착수,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대전시 최초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실시로 대덕형 복지 실현 등도 주요 성과에 포함됐다.

6대 분야 45개의 공약사업 중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등 6개 사업은 사업 시행 완료 후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 39개 사업에 대해서도 실시계획 등 정상 추진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계족산 자연휴양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국비·시비 등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역시 추진 지난 3월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용역 발주 완료에 이어 3분기에는 기본 설계가 추진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년간 공모사업 선정 39건 191억 4000만 원, 기관평가 수상 35건 9억 6000만 원 등 총 74건에 20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한 4대 비전도 제시했다.

구민들의 일상생활의 가치 두배 향상(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계족산 시민공원등 도시 생활기반 시설 대폭 확충), 지역경제 가치 두 배 향상(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신대지구 디지털 물산업 밸리 조성 등), 문화도시 가치 2배 향상(대덕물빛축제,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 등), 복지대덕 가치 두 배 향상(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서비스 실시 등)을 통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난 1년간 많이 나아간 것 같지만 이제 겨우 한 발짝 내디뎠을 뿐이다.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대덕발전은 여전히 미흡하리라 생각된다”라며 “사업추진의 가속도를 높여야 한다. 예산확보 및 규제 등 더 많은 고비와 거센 도전을 이겨 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17만 대덕구민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라며 “구정 역량을 총결집해 멋진 완성품들을 구민 여러분께 안겨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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