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우리나라 남자축구 U-20 대표팀이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대한민국 VS 이탈리아의 승부가 진행됐고, 아쉽게 1골 차익로 패하게 됐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따라잡았지만, 후반이 끝나기 4분 전, 이탈리아의 프리킥 득점에서 발목을 잡히고 아쉽게 패배했다.

동점골 상황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을 팔꿈치와 손 등으로 가격하는 등 수비로 신경전을 유도하기도 했다. 전반전에만 무려 15개의 파울을 범하여 2차례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은 말려들지 않고 반격했다.

아쉽게 프리킥 득점으로 인해 1 대 2의 점수로 패배하게 됐지만 한국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