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체육포럼과 대전시종목단체회장단은  대전시의회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하계U대회를 유치해 놓고도 조직위원회 출범 시한을 넘기며, 자칫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는 부정적인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5일 대전체육포럼과 대전시종목단체회장단은 대전시의회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하계U대회를 유치해 놓고도 조직위원회 출범 시한을 넘기며, 자칫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는 부정적인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최미자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지연 사태와 관련해 대전지역 체육계 단체가 규탄하고 나섰다.

대전체육포럼과 대전시종목단체회장단은 5일 대전시의회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하계U대회를 유치해 놓고도 조직위원회 출범 시한을 넘기며, 자칫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는 부정적인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직위원회 출범 지연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문제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회가 무산 될 경우 560만 충청인은 이러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를 지휘 감독하는 책임기관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고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한 지원과 책임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체육회는 5일 하계U대회 관련해 공식 입장을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각 시⸳도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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