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종목에서 금 9개, 은 7개, 동 13개 획득

박건우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육상 100m(남)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신탄중학교 박건우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육상 100m(남)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5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9개, 은 7개, 동 13개 총 29개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지도자, 보호자 등이 참가하여 각자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 대전시 선수단은 6종목에 3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육상 △수영 △볼링 △e스포츠 △배구 △디스크골프 6종목에 참가한 선수 중 대회 첫 금메달인 이민준 5학년(대전정림초) 육상 포환던지기를 시작으로 신탄중앙중 박건우(남) 육상트랙(100m, 200m), 대전태평중학교 장은결(남) 수영(50m 자유형, 평영)에서 2관왕으로 다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이 밖에도 대전원명학교 배구 6인제 혼성 입식 배구, e스포츠(혼성)개인전, 수영 자유형(50m), 접영(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 획득하며 총 29개 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스포츠로 하나되는 뜻깊은 체육대회에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과 열정을 바쳐 지도한 교사의 결실이었다.”라며 “앞으로 미래 유망주 장애학생들을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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