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위원장
김문수 위원장

2023년 새해 노사정이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작년 역사적인 정권교체에 성공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들이 예상하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노동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법치주의 노동개혁입니다.

무너졌던 공권력이 화물연대 운송거부 현장에서 살아났습니다.

눈치만 보던 경찰이 운송차량을 보호해서 멈췄던 물류를 뚫었습니다.

둘째, 노동조합의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개혁입니다.

노동조합이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도덕적 정당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한국노총은 대한민국 건국의 주체였고, 경제기적의 주역이었으며, 민주화를 주도했습니다.

이제 14%의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86%의 미조직 영세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이타적 헌신적 실천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혁해야 합니다.

넷째, 대립 투쟁적인 노사관계에서 상생 협력적인 노사관계로 발전해야 합니다.

기업이 있어야 노동조합도 있습니다. 세계시장의 험난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사가 상생협력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부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권고한 노동시간과 임금 등 많은 노동개혁과제들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논의해주길 요청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사정의 지도자를 모시고 노동개혁 과제를 우선적으로 논의 하겠습니다.

미조직 노동자와 청년‧여성‧비정규직‧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경청하겠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노사가 함께 행복한 노동개혁의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2023. 1. 6.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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