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의 위대한 업적... ‘승호리 철교차단작전’

승호리 철교차단작전(사진=대전현충원 제공)
승호리 철교차단작전(사진=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www.dnchero.kr)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1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1월 영웅 스토리는 대한민국 공군의 위대한 업적 ‘승호리 철교차단작전’ 이야기로 구성됐다.

‘승호리 철교차단작전’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중·동부전선으로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핵심 요충지였던 평양 인근 승호리 철교를 폭파하여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된 작전이다.

초기에는 UN공군이 500회 이상 출격해 핵심 보급로인 승호리 철교폭파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한 후, 한국 공군이 대신 폭파작전 임무를 수행했다.

한국 공군은 실패 원인을 분석, UN공군의 전술 대신 위험성은 훨씬 크지만 명중률을 높일 수 있는 “저고도 공격 전술”을 활용해 1952년 1월 2개 편대 6대의 전폭기만으로 철교 폭파 작전을 성공시켜 한국 공군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당시 작전책임자였던 제1전투비행단의 김신 대령과 작전을 수행했던 1편대장 옥만호 대위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계신다.

승호리 철교차단작전에 대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 ‘이달의 영웅 스토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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