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구성…내달 13일까지 참여 희망자 모집

충남도는 주민 참여를 통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구현을 위해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구성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50명으로 구성하는 도민감시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예산 낭비 신고, 보조금 부정 수급 신고, 예산 관련 제도 개선 건의, 도민감시단 회의 참석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도민감시단 공모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다.
도민감시단 참여 신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1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rang1113@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참여 신청자의 지역과 연령, 성별, 경력 등을 감안해 심사를 실시, 다음 달 말 도민감시단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도민감시단원은 위촉식 후 예산 낭비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하반기부터 본격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하는 도민감시단은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을 감시하고, 예산 낭비를 막아 지방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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